2021년 TFC20 이후 3년11개월 만에
현역 UFC 여자부 최강 중국 장웨이리
장웨이리=초대 TFC 스트로급 챔피언
TFC에서 경험 쌓은 16명 UFC에 합류
한국UFC 25명 중에서 13명이나 TFC
MMA 역사를 쓴 김지연 정다운 박준용
코로나 팬데믹 후 UFC 4명도 TFC거쳐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를 더 많이 발굴”
다시 움직이는 TFC의 믿음이 가는 포부
현재 종합격투기(MMA) 세계 최고 여자 파이터가 대한민국 단체 챔피언 출신이다. 모두 16명을 UFC에 보낸 역사적인 대회사가 활동을 재개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2025년 10월17일 금요일 TFC 21 - The Heart Reawakened(다시 뛰는 심장)가 열린다. 2021년 11월 대구광역시 인터불고호텔 TFC 20 이후 1429일(3년10개월29일) 만의 개최다.


제5·8대 UFC 스트로급(52㎏) 챔피언 장웨이리(36·중국)는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의해 ▲체급 불문(P4P) 1위 ▲디비전 도미넌스 여성부 1위로 평가된다.
이 시대 가장 지배적인 여자 종합격투기선수 장웨이리는 2017년 7월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 초대 TFC 스트로급 챔피언결정전 2라운드 1분 35초 팔꿈치 및 펀치로 서예담(33)을 TKO 시켰다.
장웨이리는 2019년 8월 제5대 UFC 스트로급 챔피언이 됐다. 서예담은 2022년 6월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1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한국 역대 UFC 파이터 25명 중에서 13명이 TFC 선수였다. 양동이 방태현 마동현 곽관호 김지연 최승우 조성빈 정다운 박준용 유수영 이창호 유주상 최동훈은 TFC 프로 42경기 및 아마추어 8경기를 뛰었다.
대한민국 UFC 2호 파이터 양동이(41)는 2010~2012년 UFC 1승 3패 후 TFC 2연승을 발판으로 삼아 UFC에 복귀하여 2015년 1승을 추가했다.




▲UFC 한국인 여자 최다 출전(10회) 김지연(36·파이어피스트MMA) ▲UFC 유일무이한 한국인 라이트헤비급(93㎏) 정다운(32) ▲한국인 UFC 현역 최다 시합(12회) 박준용(34·이상 Korean Top Team) 등 TFC 출신은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역사를 새로 썼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유수영 이창호 유주상 최동훈까지 UFC에 진출한 TFC 경력자만 4명이다. ‘유짓수’ 유수영(30)은 TFC 시절 9경기(아마추어 3)나 소화했다. 유수영 이창호 최동훈은 프로 데뷔전, 유주상은 아마추어 데뷔전이 TFC다.


▲2018년 장웨이리 ▲트레빈 존스 ▲로케 마르티네스(이상 2020년 및 괌) 등 외국인으로 범위를 넓히면 TFC를 거친 UFC 파이터는 16명으로 늘어난다. 외국인 6경기를 더하면 UFC 출신 TFC 시합은 프로 48경기 아마추어 8경기 합계 56경기가 된다.
TFC는 “앞으로 훌륭한 선수를 더 많이 발굴하고 그들이 세계 속에서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견인차가 되고 싶다”라며 대회를 다시 선보이는 포부를 밝혔다. 총 11경기가 TFC 21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TT 회장을 겸하고 있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박창범 의장이 TFC 21을 후원한다.
# TFC 출신 UFC 한국인 13명
양동이(재진출)
방태현
마동현
곽관호(아마추어 데뷔)
김지연
최승우(아마/프로 데뷔)
조성빈
정다운(프로 데뷔)
박준용(프로 데뷔)
유수영(프로 데뷔)
이창호(프로 데뷔)
유주상(아마추어 데뷔)
최동훈(프로 데뷔)
프로 42경기
아마추어 8경기
합계 50경기
# TFC 출신 UFC 외국인 3명
장웨이리(중국, UFC 챔피언)
트레빈 존스(괌)
로케 마르티네스(괌)
프로 6경기
# TFC 출신 UFC 16명
프로 48경기
아마추어 8경기
합계 56경기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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