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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 日 고교 Top 4 평가 옳았다! 파지아노전서 결승골 폭발…사간 도스 내 득점 공동 1위 활약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9.22 00:05:00
  • 최종수정:2025-09-22 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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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또 한 번 득점포를 신고했다.

사간 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2015 JFA U-18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14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했다.

이날 다이치는 선제골 및 결승골을 기록하며 사간 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이케다 도키아가 멀티골을 넣었고 마도노 교스케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을 떠나 일본에서 축구를 배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최근 김정민은 어려운 선택을 한 아들 다이치를 위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마음에 상처는 모두 씻어내고 어디에서든 즐겁게 생활하자.. 아빠, 엄마는 늘 응원하고 있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았을텐데.. 고맙다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김정민 SNS
대한민국을 떠나 일본에서 축구를 배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최근 김정민은 어려운 선택을 한 아들 다이치를 위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마음에 상처는 모두 씻어내고 어디에서든 즐겁게 생활하자.. 아빠, 엄마는 늘 응원하고 있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았을텐데.. 고맙다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김정민 SNS

다이치는 이로써 대회 5번째 골을 넣으며 도키아와 팀 내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사간 도스는 다이치의 활약에 힘입어 비셀 고베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최근 JFA U-18 프리미어리그 2025 WEST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4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사간 도스의 다이치를 언급하며 “다이치는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스피드,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이번 대회에서 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볼을 잡았을 때 빠른 판단력, 상대 수비 라인의 빈틈을 파고드는 능력이 동세대 중 돋보인다. 또 동료들의 공격을 이끌어내고 팀 전체 공격의 폭을 넓히는 뛰어난 팀워크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도 선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5 AFC U-17 아시안컵 예선과 본선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예선에서는 총 6골을 넣었고 본선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프랑스 리모주 대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전서 3-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X
다이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도 선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5 AFC U-17 아시안컵 예선과 본선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예선에서는 총 6골을 넣었고 본선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프랑스 리모주 대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전서 3-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사진=X

다이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도 선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5 AFC U-17 아시안컵 예선과 본선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예선에서는 총 6골을 넣었고 본선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프랑스 리모주 대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전서 3-1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풋볼 트라이브’는 “다이치는 일본의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2025년에는 리모주 대회에 참가, 사우디전에서 값진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압박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정신적 강인함을 지닌 다이치다. 그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바라봤다.

다이치는 유명 가수 김정민의 차남으로 FC서울 유스 오산중에서 축구를 배운 뒤 이후 사간 도스로 떠났다. 그리고 이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크게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떠나 일본에서 축구를 배운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최근 김정민은 어려운 선택을 한 아들 다이치를 위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마음에 상처는 모두 씻어내고 어디에서든 즐겁게 생활하자.. 아빠, 엄마는 늘 응원하고 있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았을텐데.. 고맙다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간 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2015 JFA U-18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14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했다. 이날 다이치는 선제골 및 결승골을 기록하며 사간 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이케다 도키아가 멀티골을 넣었고 마도노 교스케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사진=김정민 SNS
사간 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2015 JFA U-18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14라운드 맞대결에서 4-0 대승했다. 이날 다이치는 선제골 및 결승골을 기록하며 사간 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이케다 도키아가 멀티골을 넣었고 마도노 교스케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사진=김정민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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