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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승이 화끈한 공격당구를 앞세워 ‘SY베리테옴므PBA챔피언십’의 첫 관문인 128강을 통과했다. 황득희 김재근 김정규 김기혁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64강에 합류했다.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은 2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시즌 4차전 ‘SY베리테옴므PBA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장타 3방과 애버리지 2.647을 앞세워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를 3:0(15:5, 15:7, 15:2)으로 제압했다.

한지승은 하이런8점으로 1세트를 15:5(7이닝)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를 4이닝만에 15:7로 끝낸 한지승은 3세트마저 초구 하이런7점을 앞세워 15:2(6이닝)로 마무리했다. 이날 한지승은 공격성공률 75%, 애버리지 2.647을 기록했다.

직전대회 우승자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도 와일드카드 방민서를 3:1(13:15, 15:7, 15:4, 15:2)로 물리쳤다.

황득희(에스와이)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정규 김기혁도 나란히 승부치기로 승리하며 64강에 합류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