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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2025시즌 첫 ‘기아 홈런존’ 주인공…EV4 차량 받는다

  • 이한주
  • 기사입력:2025.08.20 09:40:00
  • 최종수정:2025.08.20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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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KIA 타이거즈)가 특별한 자동차 선물을 받게됐다.

최형우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4회말 무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김연주의 공을 공략,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기아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사진=KIA 제공
사진=KIA 제공

최형우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4’ 차량 전시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4’를 최형우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최형우는 지난해 7월 17일에도 홈런존을 맞혀 ‘EV3’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 이후 세 번째다.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 2024년 7월 30일 EV3), 최형우(2024년 7월 17일 EV3, 2025년 8월 19일 EV4)등 총 8명이다.

한편 최형우의 이런 활약을 앞세운 KIA는 키움을 12-9로 제압했다. 이로써 KIA는 54승 4무 53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76패(36승 4무)째를 떠안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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