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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10점’ 모리, 사이그너 잠재우고 2년만에 결승 진출…산체스-엄상필 승자와 우승 다퉈[NH농협카드PBA]

11일 NH농협카드PBA투어 4강, 모리, ‘레전드’ 사이그너에 4:2승, 2023년 9월 이후 2년만에 결승 진출, 밤 9시 엄상필-산체스 승자와 우승 놓고 진검승부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8.11 16:08:53
  • 최종수정:2025.08.11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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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유스케가 11일 NH농협카드PBA투어 4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를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 산체스-엄상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사진=PBA)
모리 유스케가 11일 NH농협카드PBA투어 4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를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 산체스-엄상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사진=PBA)
11일 NH농협카드PBA투어 4강,
모리, ‘레전드’ 사이그너에 4:2승,
2023년 9월 이후 2년만에 결승 진출,
밤 9시 엄상필-산체스 승자와 우승 놓고 진검승부

모리가 하이런10점을 앞세워 작년 ‘왕중왕전 챔피언’ 사이그너를 꺾고 NH농협카드 PBA 채리티챔피언십 결승에 선착했다. 모리는 2023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의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엄상필-산체스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모리 유스케(에스와이)는 11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채리티챔피언십’ 4강전에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4:2(15:7, 9:15, 4:15, 15:12, 15:6, 15:5)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모리는 1세트를 3연속 5득점으로 3이닝만에 15:7로 따내며 가볍게 출발했지만 사이그너에게 내리 2, 3세트를 내주며 리드를 내줬다. 모리는 4세트를 승리하며 2:2 동점을 만들었고 5세트 2이닝 째 공격에서 8점 장타를 앞세워 재역전에 성공했다. 6세트에서 3이닝 하이런10점으로 승기를 잡은 모리는 남은 1점을 4이닝에서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21/22시즌 2차전 ‘TS샴푸 PBA챔피언십’으로 PBA 데뷔전을 치른 모리는 2023년 9월에 열렸던 23/24시즌 ‘에스와이PBA챔피언십’ 결승전(마르티네스 4:3 모리) 이후 약 2년만에 결승에 다시 올랐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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