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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포켓볼 전 세계1위 창정린 대회참가 중 심장마비로 사망

14일 프레데터 인도네시아오픈 참가 중, 경기치른 후 호텔서 휴식 취하다 숨져, 2012년 세계8볼선수권 우승하며 세계1위 등극

  • 김기영
  • 기사입력:2025.07.15 13:40:46
  • 최종수정:2025.07.15 13: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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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세계적인 당구선수 창정린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데터 인도네시아오픈에 참가도중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진-WPA)
대만의 세계적인 당구선수 창정린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데터 인도네시아오픈에 참가도중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진-WPA)
14일 프레데터 인도네시아오픈 참가 중,
경기치른 후 호텔서 휴식 취하다 숨져,
2012년 세계8볼선수권 우승하며 세계1위 등극

남자포켓볼 세계 1위에 올랐던 대만의 세계적인 당구선수 창정린(張榮麟)이 대회 참가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0세.

외국당구매체 AZ빌리어드(AZBilliard)와 대만의 ‘포커스타이완’ 등에 따르면 창정린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데터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오픈’에 참가 중인 14일 숨졌다.

창정린은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변을 당했다.

발견 당시 창정린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깨어나지못했다.

창정린은 27세이던 2012년 UAE에서 개최된 세계8볼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전일본선수권( 2011~2012) 인터내셔널9볼오픈(2018) 프레데터 라스베가스오픈(2020) 등 국제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하며 대만을 대표하는 당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에도 대만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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