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곡 장르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뉴잭스윙, 하이틴락, 일렉트로하우스 3곡
팬투표로 11일 발표할 예정
뉴잭스윙, 하이틴락, 일렉트로하우스 3곡
팬투표로 11일 발표할 예정
프로당구를 상징하는 타이틀곡이 나온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AI 기반으로 제작한 PBA투어 타이틀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총 3곡의 후보곡 중 팬들의 투표로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후보곡 장르는 뉴잭스윙, 일렉트로하우스, 하이틴락이다. 뉴잭스윙은 힙합과 댄스팝을 융합한 장르로 경쾌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일렉트로하우스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장르로,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하이틴락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빠른 템포의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프로당구 선수들도 후보곡 선정에 직접 투표로 나섰다. 강동궁(SK렌터카) 한지은(에스와이) 박정현(하림)은 일렉트로하우스 곡을 골랐고,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조재호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은 뉴잭스윙 곡을 추천했다. 젊은 층을 겨냥한 하이틴락은 김영원 정보윤(이상 하림)이 선택했다.
이번 주제곡은 AI 오디오 전문 테크 기업 언에이아이(AnAI)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설립된 언에이아이는 AI더빙에 최적화된 전문성과 음원분리, 음색합성 등의 특허를 갖춘 기업이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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