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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윤재석-최석현, U-22 이민성호 조기 소집해제…“울산 클럽월드컵으로 인한 사전 협의 사안” [MK용인]

  • 김영훈
  • 기사입력:2025.06.05 22:18:44
  • 최종수정:2025-06-06 13: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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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 최석현(이상 울산HD)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에서 조기 소집해제한다.

이민성호는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U-22 축구국가대표팀과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윤재석과 최석현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윤재석은 좌측 윙어로, 최석현은 우측 풀백에 배치됐다. 윤재석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호주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최석현은 우측면에서 공격적인 역할보다는 후방에 머물며 3백 형태로 빌드업을 돕는 데 집중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1년 만에 공백기를 깬 U-22 대표팀은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 첫 출항을 알렸다. 데뷔전 데뷔승을 노렸으나, 호주와 헛심공방을 펼치며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윤재석과 최석현은 소속팀 울산HD로 돌아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금일 경기 후 두 선수는 소집해제한다. 이는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으로 인한 사전 협의 사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첫 소집부터 순탄치 않은 이민성 감독이다. 당초 발탁했던 김동진, 한현서(이상 포항스틸러스), 강상윤(전북현대), 이현주(하노버)가 호주와 2연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승원, 이찬욱(이상 김천상무), 김정현(충남아산)을 대체발탁했다.

그 뒤를 이어 윤재석, 최석현까지 이탈한다.

울산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클럽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향한다. 약 10일 간의 준비 기간을 가진 뒤 17일 마멜로디(남아프리카공화국), 21일 플루미넨시(브라질), 25일 보루시아도르트문트(독일)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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