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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조기 소집해제’ 신상우호, 11명 모두 바꿨다…‘이금민-최유리 선발’ 콜롬비아전 설욕할까 [MK현장]

  • 김영훈
  • 기사입력:2025.06.02 18:01:00
  • 최종수정:2025-06-03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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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호가 3일 만에 콜롬비아와 재대결을 펼친다. 지소연이 소집해제된 가운데 선발 11명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콜롬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정다빈, 전유경, 최유리, 노진영, 이금민, 정민영, 추효주, 김진희, 이민화, 김미연, 류지수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우서빈, 신나영, 고유진, 임선주, 김신지, 문은주, 이은영, 강채림, 장슬기, 이영주, 김혜림, 김민정, 박수정, 케이시 유진 페어가 대기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직전 맞대결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신상우호는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당시 전반 26분 카탈리나 우스메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후 김민정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과 후반전 내내 주도권을 잡아가며, 강하게 몰아쳤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번 경기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지소연은 1차전 후 조기 소집해제 됐다. 앞서 소속팀 시애틀레인과 오는 7월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한 협의 사안이었다.

2차전 신상우 감독은 변화를 가져간다. 1차전 선발명단과 비교했을 때 11자리 모두가 바뀌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유리, 정다빈, 전유경이 선봉으로 나서고, 이금민이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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