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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는 총 세 차례다. 가장 먼저 내달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고, 이어 9월12일, 11월6일에도 계획되어 있다.

상담회에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에 관심이 많은 84개 사의 권역별 해외 바이어가 초청된다. 이들과 일대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엔 64개 사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아울러 올해엔 무역 실무 전반과 해외 인증에 관한 컨설팅 지원, 해외 바이어 온라인 미팅 시 통역, 샘플 배송 무상 제공과 함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광고 기회가 주어진다.

1차 수출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3차 상담회 참여 신청은 하반기 별도 공고 예정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국제 경쟁력이 충분한 많은 스포츠 기업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수출상담회에선 총 48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총 28건, 1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과 협약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