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FIBA 3x3 챌린저 티켓이 걸린 대회가 시작됐다.
11일 홍천 토리숲 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2025 KXO 3x3 홍천 라이트 퀘스트가 열렸다.
홍천 라이트 퀘스트는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가 끝난 다음 날부터 곧바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FIBA 3x3 챌린저 티켓이 걸린 중요한 무대다.

이 대회에는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에 참가했던 위더레흐트, 슈베르니, 스카이라이너스, 포데브라디, 사가미하라, 싱가포르, 서울이 출전한다.
그리고 점프샷, 하프 코트 그룹, 홍천이 새로 참전했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챔피언 항저우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기권 선언했다. 쿤밍은 비자 문제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A조에는 위더레흐트와 점프샷, 홍천이 이름을 올렸다. B조는 항저우의 불참으로 슈베르니, 서울이 맞대결을 펼친다. C조는 스카이라이너스와 포데브라디, D조는 사가미하라와 싱가포르, 하프 코트 그룹이 경쟁한다.
각 조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FIBA 3x3 챌린저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불행 중 다행히 홍천에 내린 비가 그치며 토리숲 특설코트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챔피언’ 항저우와 쿤밍의 불참은 아쉬웠으나 FIBA 3x3 챌린저 티켓을 위한 전쟁은 시작됐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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