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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3x3 프로 서킷’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 9일 개막…3년 연속 홍천서 열려 [MK홍천]

  • 민준구
  • 기사입력:2025.05.09 12:07:42
  • 최종수정:2025.05.09 12: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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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축제가 시작됐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가 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했다.

홍천 챌린저 첫날은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가 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사진=KXO 제공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5가 9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사진=KXO 제공

이번 대회는 KXO와 홍천군, 홍천군의회, 홍천군체육회가 주최했다. 2023년에 시작, 3년 연속 열리고 있다.

홍천 챌린저는 국내 유일 FIBA 3x3 프로 서킷 대회다. FIBA 3x3 프로 서킷은 월드투어, 챌린저로 구성되어 있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홍천 챌린저, 역대 최고 수준의 레벨을 자랑한다.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세르비아, 프랑스, 체코, 호주 등 3x3 강국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장크트 파울리가 바스켓츠 본으로 참가, 2연패를 노린다. 그리고 1번 시드 라우돈바리스는 2023년 열린 홍천 챌린저 챔피언이자 지난 3, 4일 열린 청두 월드투어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외에도 리파와 리만, 로잔 등 전통의 강호가 홍천 챌린저를 빛낼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바잉헝거르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치렀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KXO 제공
싱가포르는 바잉헝거르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치렀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KXO 제공

대한민국에선 서울 코스모가 대표로 참가한다. 고양 소노 정성조가 포함된 서울은 퀄리파잉 드로우부터 시작, 메인 드로우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3년 연속 개최되는 홍천 챌린저를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마법의 성’으로 유명한 가수 김광진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홍천 챌린저를 찾을 예정,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유튜버 ‘벽돌 할아버지’와 W-걸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 챌린저는 FIBA 3x3 공식 유튜브는 물론 주요 경기의 경우 KBS N 스포츠를 통해 TV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홍천 챌린저가 끝나도 3x3 축제는 끝나지 않는다. 11일 FIBA 3x3 챌린저 출전권이 주어지는 홍천 라이트 퀘스트가 곧바로 개최된다.

고양 소노의 정성조는 오랜만에 3x3 코트로 돌아왔다. 사진=KXO 제공
고양 소노의 정성조는 오랜만에 3x3 코트로 돌아왔다. 사진=KXO 제공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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