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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어 독일에서도 우승 코앞! 김민재, 분데스 챔프까지 1승 남았다···‘뮌헨, 이재성의 마인츠에 3-0 완승’

  • 이근승
  • 기사입력:2025.04.27 07:55:58
  • 최종수정:2025.04.27 0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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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에서도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4월 26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FSV 마인츠 05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한국 축구계에선 김민재, 이재성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경기였다. 김민재는 뮌헨 중앙 수비수, 이재성은 마인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벌였다.

김민재. 사진=AP=연합뉴스
김민재. 사진=AP=연합뉴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뮌헨이 전반 27분 앞서갔다. 르로이 사네가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았다. 사네가 수비수 다리 사이를 찌르는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전반 40분 추가골을 더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출렁였다.

김민재가 빠졌다. 김민재는 후반 시작 직전 사샤 보이와 교체됐다.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김민재를 향한 배려였다.

에릭 다이어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이었다. 올리세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뮌헨은 리그 31경기에서 23승 6무 2패(승점 75점)를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단독 선두다. 뮌헨은 올 시즌 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레버쿠젠에 승점 8점 앞선다.

뮌헨은 5월 3일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승리하면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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