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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쳐서 안타→도루까지...김혜성, 에인절스 트리플A 상대로 1안타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4.23 12:47:28
  • 최종수정:2025.04.23 1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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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에인절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7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64 기록했다.

좌완 선발 제이크 이더를 상대로 1회 헛스윙 삼진, 4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혜성은 7회초 바뀐 투수 코너 브록던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이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혜성이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AP=연합뉴스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강타,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라이언 워드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7호 도루. 퍼시픽 코스트리그 도루 부문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후속타 불발로 잔루가 됐지만, 팀은 4-3으로 이겼다.

달튼 러싱은 1회초 우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알렉스 프리랜드는 5회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선발 바비 밀러는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5볼넷 3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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