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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피츠버그 트리플A에서 3안타 분전...팀은 대패

  • 김재호
  • 기사입력:2025.04.23 07:18:13
  • 최종수정:2025.04.23 0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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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팀의 대패에도 분전했다.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득점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은 0.255로 올랐다.

1회 첫 타자로 등장, 상대 선발 제비 매튜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에서 대릭 홀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배지환이 3안타 기록했다.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제공
배지환이 3안타 기록했다.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제공

4회에는 2사 1루에서 좌좌전 안타로 공격을 이었다. 2사 1, 3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 타자 닉 요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6회에는 바뀐 투수 트래비스 애덤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홈은 밟지 못했다. 1사 1, 2루에서 맷 고스키가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이 무산됐다.

팀도 4-16으로 크게 졌다. 선발 카슨 풀머는 1회에만 5점을 내주는 등 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5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재활 등판에 나선 콜린 홀더맨은 6회말 등판, 미키 개스퍼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8회말에는 내야수 알리카 윌리엄스가 투수로 나와 공을 던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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