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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고경남 신남호 프로당구 1부투어 경험자를 포함한 8명이 PBA 큐스쿨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2025-26시즌 PBA 큐스쿨(Q-School) 1라운드 1일차를 마무리했다.

큐스쿨 1라운드 첫 날에는 1부투어에서 뛴 적 있는 5명이 2라운드에 올랐다. 애버리지 1.909로 전체 1위를 차지한 김동영(21/22)을 비롯, 고경남(23/24) 신남호(22/23) 강의주(22/23) 박근형(21/22) 등이다. 이 밖에 지난 시즌 드림투어로 데뷔한 ‘86 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는 두 번째 높은 애버리지(1.544)로 통과했고, 차광수 정보윤2도 2라운드에 선착했다.

PBA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투어 직행자(20명)를 제외한 드림투어(2부) 상위 선수 약 100여명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큐스쿨은 1, 2차 라운드로 치러지며 1라운드에서는 드림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경쟁, 30명 안팎이 2라운드에 진출, 1부투어 강등 선수들과 겨룬다. 경기는 토너먼트 단판제(1라운드 35점제, 2라운드 40점제)로 실시된다.

큐스쿨 1라운드 2일차는 17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18일 3일차까지 매일 2라운드 진출자들이 탄생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가 마무리된 20일부터 열린다. 김병호(하나카드) 김임권(웰컴저축은행) 등 1부투어에서 강등된 60여 명이 합류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