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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2위’ 백민후 세계잉빌선수권 예선 첫판 역전승…본선 진출 가능성 높여

아일랜드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 백민후 첫 경기서 인도선수에 274:216 승, 이근재는 첫 경기서 인도 선수에 패배

  • 황국성
  • 기사입력:2025.04.13 13:52:57
  • 최종수정:2025.04.13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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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칼로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 예선 리그 첫 경기에서 백민후가 인도 선수를 꺾고 승리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길남 심판위원장)
아일랜드 칼로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 예선 리그 첫 경기에서 백민후가 인도 선수를 꺾고 승리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길남 심판위원장)
아일랜드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
백민후 첫 경기서 인도선수에 274:216 승,
이근재는 첫 경기서 인도 선수에 패배

백민후가 세계잉글리시빌리어드선수권에서 첫 승을 거둔 반면 이근재는 아쉽게 첫 판을 내줬다.

한국당구대표팀(감독 황철호)은 1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칼로우에서 열린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 첫 경기를 치렀다.

J조의 백민후(국내2위, 경북체육회)는 인도의 수브라마니안 벤카테스와의 경기에서 274:216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백민후는 초반 100점 이상 뒤쳐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후 추격전을 펼치며 매 이닝 20~30점씩 득점, 따라잡은 끝에 경기를 뒤집었다.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에서 경기하는 이근재. 이근재는 인도 선수에게 패하면서 첫 판을 내줬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길남 심판위원장)
‘2025 IBSF 세계잉빌선수권’에서 경기하는 이근재. 이근재는 인도 선수에게 패하면서 첫 판을 내줬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이길남 심판위원장)

이근재는 G조에서 인도의 브리제시 다마니에게 165:632로 져 첫판을 내줬다.

백민후는 13일 영국의 로버트 홀, 아일랜드의 로스 도일과 잇따라 경기한다. 두 경기서 한 경기라도 이기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이근재(6위, 부산시체육회)는 ‘인도의 강호’ 스리크리샤나 수리와 예선 두번째, 아일랜드의 조 도허니와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조별 4명씩 9개조에서 리그전을 벌여 조 1, 2위가 본선에 진출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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