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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윤 오명규 김대현 등 韓7명 U-22 3쿠션 8강 진출…女3쿠션 韓-베트남-日 팽팽[아시아캐롬선수권]

29일 양구서 아시아캐롬선수권, 韓 U-22 8강에 7명 ‘초강세’, 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女3쿠션 8강,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3.30 00:18:21
  • 최종수정:2025.03.30 0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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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양구서 아시아캐롬선수권,
韓 U-22 8강에 7명 ‘초강세’,
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女3쿠션 8강,
(왼쪽부터)조영윤 김대현 오명규 등 7명이 2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을 통과,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왼쪽부터)조영윤 김대현 오명규 등 7명이 2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을 통과,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아캐롬선수권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로 8~4강이 가려졌다.

2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여자 및 U22 3쿠션 조별예선과 1쿠션 16~8강전이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U22(22세 이하) 3쿠션에서는 한국 선수가 초강세를 보이는 반면, 1쿠션에서는 ’예상대로‘ 베트남이 강세를 보였다. 여자3쿠션에서는 한국3, 베트남3, 일본 2명이 진출, 균형을 맞췄다.

U-22 3쿠션에서는 조영윤 오명규 김대현 등 7명이 8강에 이름을 올렸고, 남은 한 자리를 베트남 선수가 차지했다.

반면 1쿠션 종목의 경우 베트남 선수가 4강 3자리를 차지했고, 일본 선수가 한자리를 꿰찼다.

여자3쿠션에서는 한국 베트남 일본이 팽팽히 맞섰다. 한국에선 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3명이 8강에 올랐고, 베트남과 일본 선수가 3명, 2명씩 진출했다.

베트남 역시 ‘1쿠션 강국‘ 4강에 3명

◆U-22 3쿠션 ‘韓 초강세’…조영윤 오명규 김대현 등 8강에 7명

U-22 3쿠션 조별예선에선 예상대로 한국이 초강세를 보였다.

13명이 출전한 한국은 조영윤(서울)이 3승 조1위로 8강에 안착한 가운데, 오명규(강원) 김대현(경기 시흥 대흥중3) 양승모(인천)도 각조1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또한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2) 강민혁(대구) 최재민(서울)도 조2위로 8강에 합류했다.

특히 조영윤은 이날 유일하게 3전전승을 기록, 전체1위로 8강에 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 최연소 국가대표인 김대현(15)도 본선까지 올랐다.

반면 송윤도(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1) 천주영(시흥) 김한누리(화성) 나태형(고양) 오은석(춘천고부설방통고) 김현우(시흥대흥중3)는 각조 3~4위로 고배를 마셨다.

베트남은 응우옌호아이퐁이 A조(오명규 송윤도 나태형)서 송윤도와 나태형을 제치고 2승1패 조2위로 8강에 올랐다.

여자3쿠션에선 한국선수로는 (왼쪽부터)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3명이 8강에 진출했다.
여자3쿠션에선 한국선수로는 (왼쪽부터)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3명이 8강에 진출했다.

◆女3쿠션 8강에 박세정 최봄이 허채원 韓 3명…베트남 3, 일본 2명

여자3쿠션에선 한국과 베트남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은 국내 3~5위 박세정(경북) 최봄이(김포시체육회) 허채원(한체대)이 나란히 3승 각조1위로 8강에 올랐다.

특히 최근 ‘국토정중앙배’ 여자3쿠션에서 2연패를 달성한 허채원은 국토정중앙배부터 9연승을 달리고 있고, 박세정은 3경기 평균 1점대에 육박하는 애버리지(0.904)를 기록했다.

반면 ‘디펜딩챔프’ 김하은(1위, 남양주)과 박정현(2위, 전남)은 1승2패 각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

4명이 출전한 베트남은 3명이 8강에 오르며 선전했고, 6명이 나선 일본은 니시모토 유코와 후카오 노리코 둘이 살아남았다.

◆‘1쿠션 강국’ 베트남 4강에 3명…日 1명, 한국 탈락

1쿠션에선 베트남이 4강 3자리를 꿰차며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한 자리는 일본이 차지했고, 한국 선수는 모두 탈락했다.

한국은 16강 첫판에서 박수영(강원) 강자인(충남체육회) 이정희(시흥시체육회) 김동룡(서울)이 탈락했고, 8강에선 최완영(광주)과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이 고배를 마셨다.

6명이 출전한 베트남에선 3명이 4강에 오른 반면, 일본은 4명이 출전했으나 2023년 대회 우승자인 모리 요이치로만 살아남았다.

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엔 여자 및 U22 3쿠션 8~4강, 1쿠션 4강을 거쳐 세 종목 결승전이 낮 1시반에 일제히 치러진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U22 3쿠션 8강 대진표 (자료= 대한당구연맹)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U22 3쿠션 8강 대진표 (자료= 대한당구연맹)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여자 3쿠션 8강 대진표 (자료= 대한당구연맹)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여자 3쿠션 8강 대진표 (자료= 대한당구연맹)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1쿠션 4강 대진표 (자료= 대한당구연맹)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1쿠션 4강 대진표 (자료= 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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