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
남녀3쿠션, U-22 3쿠션, 남1쿠션, 4종목 겨뤄,
韓 2023~24년 대회 3쿠션 종목 석권

아시아 캐롬 최강을 가리는 아시아캐롬선수권이 27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은 이 대회 3년 연속 3관왕(남녀3쿠션, U223쿠션)에 도전한다.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주최, 대한당구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캐롬당구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3쿠션과 1쿠션, 여자3쿠션, U-22(22세 이하)3쿠션 총 4개 종목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한국 베트남 일본 3개국 80명이 출전한다.
27~28일 열리는 남자3쿠션에선 한국 12명, 일본 10명, 베트남 10명 총 32명이 출전한다. 한국에선 ‘디펜딩챔프’ 김준태(국내 4위, 경북체육회)를 비롯, 허정한(1위, 경남)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김행직(3위, 전남) 이범열(5위, 시흥시체육회) 차명종(7위, 인천시체육회) 등 12명이 출전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베트남에선 ‘세계 3위’ 트란퀴엣치엔과 얼마전 보고타3쿠션월드컵서 우승했던 트란탄럭(4위)을 비롯, 바오프엉빈(14위) 타이홍치엠(18위) 트란득민(24위) 등 10명이, 일본은 우메다 류지, 미야시타 타카오 등 10명이 출전한다.
여자3쿠션서는 ‘디펜딩챔프’ 김하은(1위, 남양주)과 직전 국토정중앙배서 우승한 허채원(5위, 한체대)을 비롯, 박정현(2위, 전남) 박세정(3위, 경북) 최봄이(4위, 김포시체육회) 이다연6위, 대전) 6명이 출전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은 후카오 노리코 등 6명, 베트남은 퐁끼엔뜨엉 등 4명이 출전한다.
빌리어즈TV, SOOP, 유튜브 생중계
U-22 3쿠션에는 3개국 16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선발전을 거친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2) 송윤도(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1) 조영윤(서울) 김한누리(화성) 나태형(고양) 강민혁(대구) 등 13명이 출전하며, 일본과 베트남서 각각 2명, 1명씩 출전한다.
1쿠션서 한국은 선발전을 거친 차명종 박수영(10위, 강원) 최완영(13위, 광주) 강자인(24위, 충남체육회) 김동룡(30위, 서울) 이정희(16위, 시흥시체육회)가 출전하는 가운데, ‘디펜딩챔프’ 팜까인푹(베트남)과 2023년 대회 우승자 모리 요이치로(일본)도 참가한다.
남녀3쿠션과 U-22 3쿠션은 조별예선을 거쳐 토너먼트로, 남자1쿠션은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서 한국은 3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023년 남녀3쿠션, U22 3쿠션 각 종목서 조명우 한지은(LPBA) 김도헌이 우승했고, 지난해엔 김준태 김하은 박정우가 정상에 올랐다.
주요 대회일정은 △27일(목)=남자3쿠션 조별예선 △28일(금)=남자3쿠션 16강~결승 △29일(토)=여자3쿠션, U22 3쿠션 조별예선, 1쿠션 16~8강, △30일(일)=여자3쿠션, U22 3쿠션 결승, 1쿠션 4강~결승전이다.
이번 대회는 주요경기가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되며, SOOP과 대한당구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양구=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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