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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 정말 강한 팀 됐다”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의 자신감…파이널行 확정 이어 5R도 조기 우승

SK렌터카 정규리그 1위 이어, 5R도 1위 시즌 2관왕 5R MVP 조건휘…우리금융캐피탈 우승 없이 포스트시즌行

  • 김동우
  • 기사입력:2025.02.14 09:38:40
  • 최종수정:2025.02.14 09: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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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정규리그 1위 이어,
5R도 1위 시즌 2관왕
5R MVP 조건휘…우리금융캐피탈 우승 없이 포스트시즌行
SK렌터카가 13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7일차 경기서 정규리그 통합우승과 함께 5라운드 우승까지 확정,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우리원위비스는 라운드 우승 없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 PBA)
SK렌터카가 13일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7일차 경기서 정규리그 통합우승과 함께 5라운드 우승까지 확정,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우리원위비스는 라운드 우승 없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 PBA)

올 시즌 PBA팀리그 마지막 정규리그인 5라운드 일정이 이틀이나 남았지만 이번 라운드 및 정규리그 통합 우승팀이 조기에 확정됐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5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13일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5라운드 7일차 경기 결과, SK렌터카다이렉트가 자력으로 정규리그 통합 우승을 확정, 파이널에 직행한데 이어 5라운드까지 우승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1장만 남았던 마지막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가 차지함에 따라 오는 19일 개막하는 포스트시즌에선 우리원위비스를 비롯, SK렌터카(1, 5라운드 우승)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2라운드 우승) NH농협카드그린포스(3라운드 우승) 하나카드하나페이(4라운드 우승) 5개팀이 경쟁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선 SK렌터카가 하이원위너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 정규리그 1위(승점74점, 26승13패)와 함께 5라운드서도 선두(승점17점, 6승1패)를 굳히며 파이널행과 5라운드 우승을 동시에 확정했다.

포스트시즌 19일 스타트…SK렌터카, 하나카드
웰컴저축銀, NH농협카드, 우리원위비스 5팀 경쟁

지난 1라운드서 창단 첫 우승컵을 들었던 SK렌터카는 이번 라운드까지 우승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고, 파이널 무대에도 2시즌 연속 오르게 됐다.

5라운드 MVP는 7경기에서 9승4패(단식 2승, 복식 7승 4패)를 기록, 팀내 두 번째 최다승수 및 승률과 최고 애버리지(2.5)를 기록한 조건휘에게 돌아갔다.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은 “이번 5라운드에선 4:0 완승이 없었지만, 0:2로 끌려가다가도 역전승을 많이 거뒀다. 이렇게 뒷심까지 생긴 걸 보니 이젠 우리가 정말 강한 팀이 된 것 같다. 파이널 무대의 무게가 크다는 건 팀원 모두가 알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서 우리원위비스는 크라운해태라온과 ‘풀세트 접전’ 끝에 4:3 신승을 거뒀다. 우리원위비스는 이번 승리로 승점63점(20승18패)에 도달하며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전체순위서 최소 4위를 확보, 올 시즌 유일하게 라운드 우승 없이 포스트시즌에 오르게 됐다. (포스트시즌행 티켓은 각 라운드 우승팀에게 한 장씩 돌아간다. 다만 각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정규리그 통합성적 순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빌더스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 정규리그 2위(승점66, 23승15패)를 수성하며 플레이오프행에 더욱 가까워지게 됐고, 김예은과 최혜미가 2승으로 활약한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를 4:2로 물리쳤다. NH농협카드는 창단 첫 5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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