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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6억5000만 원+손주영 300% 인상’ LG, 2025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 이한주
  • 기사입력:2025.01.21 19:40:00
  • 최종수정:2025-01-21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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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가 2025시즌 6억5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손주영(이상 LG 트윈스)은 팀 내 연봉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LG는 “2025년 재계약 대상 39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봉 1위는 홍창기였다. 그는 5억1000만 원에서 1억4000만 원(인상률 27.5%) 인상된 6억5000만 원에 계약하며 작년에 이어 팀 내 최고 연봉(FA선수 제외)을 기록했다.

홍창기. 사진=LG 제공
홍창기. 사진=LG 제공

2016년 2차 3라운드 전체 27번으로 LG의 부름을 받은 홍창기는 통산 715경기에서 타율 0.313(2463타수 770안타) 16홈런 280타점 8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29를 써낸 우투좌타 외야수다. 지난해에도 139경기에 나서 타율 0.336(524타수 176안타) 5홈런 73타점 10도루 OPS 0.857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손주영은 300%로 팀 내 최고 인상율을 기록했다. 4300만 원이었던 연봉이 올해 1억7200만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손주영. 사진=LG 제공
손주영. 사진=LG 제공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LG에 지명된 손주영은 통산 50경기(210.1이닝)에서 11승 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마크한 좌완 투수다. 특히 지난해 성적이 좋았다. 28경기(144.2이닝)에 출격해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찍었다.

이 밖에 마무리 투수로 첫 시즌을 보낸 유영찬은 8500만원에서 1억2500만 원(인상률 147.1%) 인상된 2억1000만 원에 사인하면서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유영찬. 사진=LG 제공
유영찬. 사진=LG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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