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과정에 정원 30명,
이수 후 체육전문학사 수여
대구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가 스포츠당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포츠당구’ 교육과정을 개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계명문화대는 9일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힘입어 ‘스포츠당구’ 활성화와 관련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정원 30명의 2년제 ‘스포츠당구’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게명문화대가 ‘스포츠당구’ 과정을 개설한 것은 당구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건강한 신체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활체육 스포츠로서의 당구에 대한 인식과 체계적인 훈련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포츠당구’는 체육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취득까지는 총 2년(4학기)이 걸린다. 스포츠당구 지도사 및 청소년 당구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기당 12주씩 수업(이론 및 실기) 한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계명문화대 총장 명의 체육전문학사 학위와 ‘스포츠당구’ 마이크로 교육과정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계명문화대 대구 성서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당구 훈련환경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 국가대표 당구선수와 심판, 지도사 배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2025년학년도 ‘스포츠당구’ 마이크로 교육과정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는 ‘스포츠 당구스쿨’ 네이버 카페에서 1월 31일까지 1차 원서접수를 받는다.
계명문화대 김태견 지도교수는 “당구발전을 위해 당구지도사 역할이 중요하다”며 “1학기에는 만 25세이상 입학생은 전액 장학금을 제공(2025학년도 국가장학신청확정자)될 예정이고 남은 학기에는 국가장학금 신청 및 소득구간 확정에 따라 차등지급(50~100% 직전 학기성적 2.6 이상)된다”고 밝혔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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