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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펜싱협회장 3연임 성공

2018·21년 이어 세번째 임기 수행 “중장기 프로젝트로 亞게임·올림픽 준비”

  • 김지한
  • 기사입력:2025.01.08 16:33:27
  • 최종수정:2025.01.08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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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1년 이어 세번째 임기 수행
“중장기 프로젝트로 亞게임·올림픽 준비”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 매경 DB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 매경 DB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대한펜싱협회 회장 3선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펜싱협회는 8일 제35대 회장 선거 운영회의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최 회장의 심사를 거쳐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제33대 펜싱협회장에 당선되고, 2021년 1월 34대 회장으로 선출됐던 최 회장은 이로써 세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임기는 2029년 개최되는 정기총회 전까지다.

최 회장은 재임 기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한국 펜싱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부터 아시아펜싱연맹 제1부회장을 맡아 한국 펜싱 외교력 강화도 이끌고 있다. 또 국내 펜싱 클럽·동호인 대회 개최도 늘어 5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등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최 회장은 “한국 펜싱이 그동안의 역사를 뛰어넘어 세계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겠다. 또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더 지원해 펜싱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한국 펜싱이 지속적이며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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