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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야 미안” 김병호, 하나카드 동료 신정주 제압, 사파타 김영원과 32강[하이원배PBA]

5일 하이원리조트PBA 64강전 김병호, 신정주에 3:1 승 사파타 응오 김영원 임성균 승부치기승 사이그너 팔라손 서현민 ‘고배’

  • 김동우
  • 기사입력:2024.12.05 17:14:59
  • 최종수정:2024.12.05 17: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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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이원리조트PBA 64강전
김병호, 신정주에 3:1 승
사파타 응오 김영원 임성균 승부치기승
사이그너 팔라손 서현민 ‘고배’
5일 낮 하이원리조트서 열린 ‘하이원리조트PBA챔피언십2024’ 64강전 ‘하나카드 매치’에서 주장 김병호가 막내 신정주를 꺾고 32강에 올랐다. (사진= PBA)
5일 낮 하이원리조트서 열린 ‘하이원리조트PBA챔피언십2024’ 64강전 ‘하나카드 매치’에서 주장 김병호가 막내 신정주를 꺾고 32강에 올랐다. (사진= PBA)

‘하나카드 매치’에서 주장 김병호가 막내 신정주를 꺾고 32강에 올랐다. 또한 사파타와 김영원, 응오가 32강에 합류한 반면, 사이그너와 팔라손은 고배를 마셨다.

김병호는 5일 낮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PBA챔피언십2024’ 64강전에서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3:1(15:14, 15:8, 9:15, 15:12)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서며 1세트 12이닝까지 14:14로 더블 세트포인트를 이뤘다. 그러나 13이닝 째 ‘선공’ 신정주가 공타에 그치자 공격권을 이어받은 김병호가 남은 1점을 채우며 첫 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김병호는 2세트에선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그러나 3세트에선 하이런7점을 앞세운 신정주의 반격에 패했다.

김병호는 4세트에서도 후반까지 패색이 짙었다. 5이닝 째 2:10으로 뒤졌고, 7이닝 째엔 3:12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그러나 8이닝 째 공격에서 4득점한후 9이닝 째 선공에서 남은 8점을 한큐에 해결하며 경기를 끝냈다.

다비드 사파타(우리원위비스)와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스페인 매치’에선 사파타가 승부치기 끝에 2:1 신승을 거뒀고, 응오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와 D.응우옌(크라운해태라온) ‘베트남 매치’에선 응오가 4:2 승부치기 승을 거두며 32강에 합류했다.

또한 직전대회서 우승한 김영원은 김태관과 승부치기서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7:1로 승리했고, 임성균(하이원위너스)도 정해명과 승부치기서 2:1로 승리, 64강을 통과했다.

반면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는 하이런12점을 앞세운 구자복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고, 서현민(웰컴저축은행)도 강민구(우리원위비스)에 0:3 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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