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SOOP 전국학생당구대회’
대학부 결승 조영윤 30:17 박세정
제1회 SOOP 전국학생당구대회에서 조영윤(숭실대)이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에서는 주도우(휘문고)와 채승은(인천여고부설방통고)이 1위에 올랐다. 또한 초중등부에서는 최근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3차예선(PQ)까지 진출, 화제를 모았던 김현우(수원 칠보중)가 우승했다.
서울3쿠션월드컵 돌풍 김현우(칠보중) 초중등부1위
대학동호인부 김호재(서울시립대) 이오성(여주대)1, 2위
지난 9월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영윤은 최근 서울 역삼동 RS빌리어즈에서 열린 ‘제1회 SOOP 전국학생당구대회’ 대학부(선수) 결승에서 박세정(숭실대)을 19이닝만에 30:17로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오명규(한림대)와 박진형(명지대)이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는 주도우가 조준혁(영등포고부설방통고)을 25:13(28이닝)으로 제압한 가운데 오은석(춘천고부설방통고)과 김준상(서서울생활과학고)이 공동3위에 올랐다. 채승은은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백가인(천안신당고)을 20:6(28이닝)으로 물리쳤다. 공동3위는 신수빈(세현고)과 이호린(영파여고).
초중등부에서는 서울3쿠션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김현우가 결승에서 김종형(용현중)을 20:13(13이닝)으로 꺾었고, 구다모(명지중)와 김대현(대흥중)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대학 동호인부에서는 서울시립대 김호재가 결승에서 이오성(여주대)을 20:5(26이닝)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고, 김정후(신안산대)와 가승현(가천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당구주역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당구연맹과 한국대학당구연맹이 공동주최했으며 전국에서 77명이 참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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