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원위비스, 승점 15로 1위
2위 하나카드, 3위 하이원 승점 14
PBA팀리그 4라운드가 최종일(9일차)에 이르렀지만 우승컵 향방은 여전히 안갯 속이다. 선두 우리원위비스를 2~3위 하나카드와 하이원이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5위 휴온스에게도 기회는 남아 있다.
경기도 광명에서 열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가 오늘(27일) 9일차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우승 경쟁이 여전히 초박빙 구도여서 최종일 결과에 따라 우승컵 향배가 시시각각 바뀌게 됐다.
8일차 경기 결과, 우리원위비스(15점, 5승2패)가 크라운해태를 꺾고 선두로 올라섰고, 선두를 달리던 하나카드하나페이(승점 14, 5승2패)는 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패하며 2위로 내려갔다. 여기에 SK렌터카를 꺾은 하이원위너스(승점 14, 4승3패)도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막판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5위로 내려간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12점, 4승3패)에게도 경우에 따라 아직 실낱같은 희망은 남아있다. (4위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13점, 4승4패)는 최종일 경기가 없다)
오늘(27일) 경기결과에 따라 판가름
8일차 경기에선 1위를 달리던 하나카드가 조재호와 김보미의 2승 활약을 앞세운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0:4 완패를 당했다.
반면 우리원위비스는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고, 체네트가 2승을 거둔 하이원은 SK렌터카에 4:1로 승리, 3연패 후 4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치솟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카시도코스타스의 2승 활약을 앞세워 에스와이를 4:0으로 완파,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최종일 경기가 없어 우승경쟁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앞서 2라운드에서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오늘 경기는 휴온스-크라운해태(12:00) 에스와이-하나카드(15:00)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다이렉트(18:00) NH농협카드-하이원리조트(21:00)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우리금융캐피탈-SK렌터카 경기가 우승팀을 정하는데 결정적 키를 쥐게 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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