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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3라운드 우승팀 NH농협카드가 4라운드 초반 부진을 털고 마수걸이 첫승을 신고했다. 또한 휴온스는 4연승을 질주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4/25’ 4라운드 셋째날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크라운해태라온에 세트스코어 4:1 낙승을 거뒀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에스와이빌더스를 4:2로 제압했다.

3일차 경기 결과 휴온스(3승, 승점9)가 단독1위를 사수한 가운데, 우리원위비스(3승, 승점8)가 승점 1점차로 휴온스를 바짝 쫓았다. 이어 하나카드하나페이(2승, 승점5)가 3위에 올랐고, 그 뒤로 승점 3점의 크라운해태(1승1패) 에스와이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이상 1승2패) 4~7위를 차지했다. 하이원위너스(승점2)와 SK렌터카다이렉트는 아직까지 4라운드 첫 승을 따내지 못하며 나란히 8~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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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와 김현우1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NH농협카드는 1세트(남자복식)를 먼저 따냈으나 2세트(여자복식)를 내줘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NH농협카드는 3세트(남자단식)서 마민껌이 하이런8점을 앞세워 D.응우옌에 15:3(8이닝) 완승을 거뒀고, 4세트(혼합복식)서도 김현우1-김보미가 마르티네스-임정숙을 단 2이닝만에 9:4로 꺾어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5세트(남자단식) 승부도 금세 판가름 났다. 양 팀 주장인 조재호와 김재근 맞대결에서 조재호가 3이닝만에 11:5로 낙승,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관왕이자 직전 3라운드 우승팀인 NH농협카드는 이번 4라운드 들어서 초반 2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3일차만에 첫 승을 신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휴온스는 김세연의 2승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다.

또한 우리원위비스는 웰컴저축은행에 4:1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고, 하나카드는 팀 애버리지 ‘2.095’ 막강한 공격력으로 하이원에 4:0 완승을 거뒀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