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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3쿠션 진정한 맹주 가린다…조명우-바오, 김준태-트란 4강 길목서 격돌[서울3쿠션월드컵]

9일 서울3쿠션월드컵 16강전 ‘하이런21점’ 조명우, 허정한에 50:49 진땀승 김준태 50:38 다오반리, 야스퍼스 50:20 김행직

  • 김동우
  • 기사입력:2024.11.09 16:49:07
  • 최종수정:2024.11.09 1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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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3쿠션월드컵 16강전
‘하이런21점’ 조명우, 허정한에 50:49 진땀승
김준태 50:38 다오반리, 야스퍼스 50:20 김행직
‘2024 서울3쿠션월드컵’ 8강서 아시아3쿠션 맹주인 한국-베트남 선수들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왼쪽부터)조명우-바오, 김준태-트란.
‘2024 서울3쿠션월드컵’ 8강서 아시아3쿠션 맹주인 한국-베트남 선수들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왼쪽부터)조명우-바오, 김준태-트란.

‘전통강호’ 한국이냐, ‘신흥강호’ 베트남이냐.

서울3쿠션월드컵 8강서 아시아3쿠션 강호들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조명우와 바오프엉빈이 격돌하는 가운데, 김준태와 트란도 4강 티켓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또한 반대편에선 야스퍼스와 마틴혼, 멕스와 타스데미르가 준결승행을 다툰다.

9일 낮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서울3쿠션월드컵’ 16강전이 마무리되며 8강전 대진표도 확정됐다.

조명우-바오프엉빈, 야스퍼스-마틴혼은 9일 낮 4시반, 김준태-트란, 멕스-타스데미르는 저녁 7시에 8강전을 치른다.

조명우(세계 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8강전서 허정한(8위, 경남)과 초접전 끝에 50:49(27이닝) 진땀승을 거뒀다.

4강전 9일 16시반 조명우-바오, 야스퍼스-마틴혼
19시 야스퍼스-마틴혼, 타스데미르-멕스

조명우는 초반 2이닝만에 터진 하이런21점에 힘입어 21:2로 강하게 치고나갔다. 하지만 허정한도 가만있지 않았다. 조명우가 잠잠하던 3~7이닝 동안 22점을 쌓으며 7이닝 째 26:26으로 단숨에 추격했다.

다만 이후로는 조명우가 경기를 리드했고, 22이닝 째 49:38로 앞서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 승세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다시 허정한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23~24이닝 동안 10점을 쌓으며 49:48로 턱밑까지 따라붙은 것. 승부는 한순간에 다시 원점에 가깝게 되돌아갔다.

두 선수는 이후 25~26이닝 동안은 공타를 주고받았으나, 27이닝 째 간발의 차로 승부가 갈렸다. 선공에 나선 허정한이 1득점을 올리며 ‘더블 매치포인트’를 형성,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2득점 째 공격이 무산됐다. 반면 공격권을 이어 받은 조명우는 나머지 한점을 채우며 살얼음판 승부를 끝냈다.

다른 테이블 8강전에선 김준태(5위, 경북체육회)가 2점대 애버리지(2.273)를 앞세워 베트남의 다오반리를 50:38(22이닝)로 제압한 가운데, 트란퀴엣치엔(3위, 베트남) 에디 멕스(4위, 벨기에) 마틴 혼(6위, 독일) 바오프엉빈(14위, 베트남) 타이푼 타스데미르(15위, 튀르키예)도 나란히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다만 김행직(13위, 전남)은 3점대 애버리지에 육박(2.941)하는 맹타를 휘두른 야스퍼스에 20:50(17이닝)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서울3쿠션월드컵 8강 대진표] (11.9)

▲조명우-바오프엉빈 ▲야스퍼스-마틴 혼 (이상 16:30)

▲김준태-트란퀴엣치엔 ▲타스데미르-멕스 (이상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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