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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국내 플랫폼명 18년만에 SOOP으로 변경

새 사명 이어 플랫폼명도 변경 유저들 편의성과 연결성 강화 정찬용 대표 “사용자 중심 열린 플랫폼 지향”

  • 김동우
  • 기사입력:2024.10.15 18:18:20
  • 최종수정:2024-10-15 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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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명 이어 플랫폼명도 변경
유저들 편의성과 연결성 강화
정찬용 대표 “사용자 중심 열린 플랫폼 지향”
SOOP이 18년만에 플랫폼명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했다. (로고= SOOP)
SOOP이 18년만에 플랫폼명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했다. (로고= SOOP)

국내 라이프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가 18년만에 SOOP으로 완전 탈바꿈했다.

SOOP(대표 정찬용)은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명칭을 ‘SOOP’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내 플랫폼명 변경은 글로벌과 국내 플랫폼 간 시너지를 위한 통합 브랜드 구축 및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인터페이스) 개편을 통한 유저들의 편의성과 연결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6년 ‘더블유(W)’라는 이름의 베타 서비스로 첫선을 보인 아프리카TV는 그간 스트리머와 유저가 실시간으로 소통, 먹방과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문화를 선보이며 성장해왔다.

새로운 SOOP 플랫폼 웹 및 모바일 화면. (사진= SOOP)
새로운 SOOP 플랫폼 웹 및 모바일 화면. (사진= SOOP)

이에 앞서 SOOP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을 도입한데 이어 5월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플랫폼 ‘SOOP’을 론칭했다. 이어 이번에 국내 플랫폼명도 ‘SOOP’으로 통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통합 브랜드를 구축했다.

특히 SOOP은 아프리카TV라는 명칭에서 ‘TV’라는 단어가 지닌 기존 방송 개념에서 벗어나 소통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고 아프리카TV는 설명했다.

SOOP 정찬용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명 도입과 UX/UI 개편은 SOOP이 사용자 중심의 열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SOOP이라는 플랫폼에서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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