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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오딘나이 웃고 마민껌 울고…하노이서 ‘베트남 강호’ 희비[PBA하노이오픈]

‘PBA에스와이 하노이오픈’ 128강전 응오, 응우옌딘누이 3:1 제압 마민껌, 프억히에우에 1:3 패 이충복 마르티네스 김영원 등 64강 합류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8.21 20:50:57
  • 최종수정:2024.08.21 2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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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열린 ‘2024 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128강전에서 베트남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응오딘나이는 응우옌딘누이를 꺾은 반면, 마민껌은 프억히에우에 패해 탈락했다. 또한 이충복은 한동우를 꺾고 11연패 사슬을 끊고 프로데뷔 첫승을 기록했고, 마르티네스 서현민 조건휘 김영원 신정주 등도 64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21일 저녁 열린 ‘2024 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128강전에서 베트남 강호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응오딘나이는 응우옌딘누이를 꺾은 반면, 마민껌은 프억히에우에 패해 탈락했다. 또한 이충복은 한동우를 꺾고 11연패 사슬을 끊고 프로데뷔 첫승을 기록했고, 마르티네스 서현민 조건휘 김영원 신정주 등도 64강에 진출했다. (사진=PBA)
‘PBA에스와이 하노이오픈’ 128강전
응오, 응우옌딘누이 3:1 제압
마민껌, 프억히에우에 1:3 패
이충복 마르티네스 김영원 등 64강 합류

PBA하노이오픈서 베트남 강호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응오딘나이가 64강에 진출한 반면, 마민껌은 와일드카드 프억히에우에 덜미를 잡혔다. 또한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이충복을 비롯, 마르티네스 서현민 조건휘 김영원 신정주 황형범도 64강에 합류했다.

김재근 황득희 모랄레스 ‘고배’

응오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는 21일(한국시간) 저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 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128강전에서 와일드카드 응우옌딘누이(베트남)에 세트스코어 3:1(15:12, 15:13, 11:15, 15:4)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를 먼저 가져온 응오는 2세트도 접전 끝에 15:13(12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3세트를 시종일관 고전하며 21이닝 장기전 끝에 11:15로 내준 응오는 4세트에서는 하이런6점을 앞세워 15:4(6이닝)로 낙승, 세트스코어 3:1로 64강에 올랐다.

반면 마민껌은 ‘와일드카드’ 프억히에우에 1:3으로 패했다. ‘끝내기 하이런8점’을 앞세운 프억히에우에 1세트를 내준 마민껌은 2세트는 접전 끝에 15:13(10이닝)으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민껌은 이후에도 공격활로를 찾지 못하며 고전했다. 3세트를 13:15(12이닝)로 내준 마민껌은 4세트서도 초반부터 9점장타를 뽑아낸 프억히에우에 6:15(13이닝)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다른 테이블서도 강호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를 비롯, 서현민(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조건휘(SK렌터카) 김영원 신정주(하나카드하나페이) 황형범(크라운해태)이 승리한 반면, 김재근(크라운해태) 황득희(에스와이바자르) 로빈슨 모랄레스(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앞선 경기에선 이충복(하이원위너스)이 한동우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프로데뷔 1년2개월, 12개투어만에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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