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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 ‘국내42위’ 김영호, 조명우 꺾고 4강, 서창훈과 결승 다퉈…허정한은 김준태와 준결승전

22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남3쿠션 8강 김영호, 조명우에 50:46(47이닝) 승 허정한 50:30 안지훈, 김준태 50:32 박수영 서창훈은 장성원 50:27 제압

  • 김동우
  • 기사입력:2024.06.22 14:59:20
  • 최종수정:2024.06.22 1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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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남3쿠션 8강
김영호, 조명우에 50:46(47이닝) 승
허정한 50:30 안지훈, 김준태 50:32 박수영
서창훈은 장성원 50:27 제압
22일 낮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8강전 결과, 준결승에서 (왼쪽부터)김영호와 서창훈, 허정한과 김준태가 맞붙게 됐다.
22일 낮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8강전 결과, 준결승에서 (왼쪽부터)김영호와 서창훈, 허정한과 김준태가 맞붙게 됐다.

강원당구연맹 소속 김영호가 ‘국내 1위’ 조명우를 물리치고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4강에 올라 서창훈과 결승행을 다툰다. 또한 허정한과 김준태는 각각 안지훈과 박수영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영호(42위)는 22일 낮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8강전에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접전 끝에 50:46(47이닝)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서 두 선수는 다소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며 37이닝 째 조명우가 두점차(38:36)로 앞섰다. 김영호가 추격에 나서 38이닝 3점, 39이닝 4점을 보태 43:38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조명우가 공타한 사이 착실히 점수를 쌓아 49:42(44이닝)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45~46이닝 김영호가 연속공타하는 사이 조명우가 3점차(46:49)까지 추격해왔지만 거기까지였다. 김영호가 47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며 경기가 끝났다. 김영호의 50:46(47이닝) 승.

또다른 4강전에선 허정한(2위, 경북)이 장타 네 방(9점, 8점, 5점, 5점)을 앞세워 안지훈(11위, 전북)을 50:30(27이닝)으로 제압했고, 김준태도 박수영(20위, 강원)을 27이닝만에 50:32로 꺾었다.

서창훈(시흥시체육회)도 장성원(13위, 인천시체육회)에 50:27(35이닝)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전국대회 4강에 들었다. [남원=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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