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경기당구연맹 심판 60명 참가 성황
3라운드로 진행…서울이 2승1패로 우승
서울과 경기당구연맹 심판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전이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당구연맹 심판위원회(위원장 김병준) 경기당구연맹 심판위원회(위원장 민광기)는 21일 경기도 광명 스타디움당구클럽에서 ‘2024 서울/경기 빌리어즈레퍼리 한마음 교류전’(이하 당구심판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당구심판 교류전은 대회 휴지기를 이용해 당구심판들의 친선도모와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기당구연맹 심판위원회가 주최했고, 다음 대회는 서울당구연맹 심판위원회가 주최한다. 다음 대회는 올해 12월이나 내년에 포켓볼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 경기당구연맹 심판 각각 30명씩 60명이 참가, 3라운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패보다는 참가자들이 보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열렸다.




1라운드는 연맹별로 5팀(6명씩)을 구성, 5단식으로 치러졌고 2라운드는 연맹별로 2명씩 15개팀으로 나눠 14복식(스카치게임)+1단식(남자대표 선수)으로 열렸다. 3라운드는 연맹별로 3명씩 10팀을 꾸려 3복식(릴레이경기)+1단식(여자대표 선수)으로 경기했다.
전체 경기 결과 경기가 1라운드를 이겼고, 서울이 2, 3라운드를 이겨 서울이 2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교류전에 참가한 심판들의 실력도 쟁쟁했다. 경기당구연맹의 경우 30명 중 17명이 25점 이상이었고, 30점 이상이 네 명이나 됐다. 서울당구연맹 심판은 25점 이상이 10명, 30점 이상이 네 명이었다. 최고 수지는 경기(윤진)와 서울(정은배)연맹 모두 32점.


이번 교류전에는 수원당구연맹과 피부재생 노화방지전문회사인 사라(SARAH)스킨, 빅본 김치빌리어드 빌플렉스 JMB가 후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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