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주 2승’ 크라운해태, 휴온스에 4:1 승
NH농협카드, 하나카드에 0:2→4:3 역전승…6연승
SK렌터카 4:2 웰컴저축은행, 하이원 4:2 에스와이

팀리그 1라운드가 종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크라운해태가 5연승으로 선두 NH농협카드에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를 풀세트접전 끝에 물리치고 6연승을 달리며 1위를 유지했다.
크라운해태라온은 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R 7일차 경기에서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SK렌터카다이렉트는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를 4: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으며, 하이원위너스는 에스와이바자르에 4:2 승리를 거두며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크라운해태는 백민주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휴온스를 물리쳤다. 크라운해태는 출발부터 좋았다. 1세트(남자복식)서 김재근-김태관이 팔라존-김봉철을 5이닝만에 11:6으로 제압한데 이어 2세트(여자복식)에선 임정숙-백민주가 김세연-장가연을 9:5(8이닝)로 물리쳐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크라운해태는 3세트(남자단식)를 내줬으나 4세트(혼합복식)서 마르티네스-백민주가 사이그너-전애린을 단 2이닝만에 9: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5세트(남자단식)에선 오태준이 하이런6점을 앞세워 팔라존에 11:0으로 완승, 팀의 4:1 승리를 완성했다.
4연승을 기록한 크라운해태는 승점 15점으로 1위 NH농협카드(승점 16점)와의 승점차를 단 1점차로 좁혔다.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에 4:3 역전승을 거두었다. NH농협카드는 1~2세트를 내주고 시작했으나 3~4세트를 따낸 뒤 5세트서 몬테스가 응우옌에 11:10(9이닝)으로 신승,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갔다.
NH농협카드는 6세트(여자단식)를 패했으나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에서 마민캄이 하이런6점을 앞세워 김병호를 11:7(5이닝)로 제압, 팀의 4:3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SK렌터카는 ‘주장’ 강동궁의 2승 활약을 앞세워 웰컴저축은행을 4:2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고, 하이원은 에스와이를 4:2로 물리치며 4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팀리그 3라운드-6일차 순위]
1위=NH농협카드 6승(승점 16점)
2위=크라운해태 5승1패(15점)
3위=하나카드 4승3패(12점)
4위=웰컴저축은행 4승2패(11점)
5위=하이원 3승4패(9점)
6위=SK렌터카 3승3패(8점)
7위=블루원 2승4패(7점)
8위=에스와이 1승5패(5점)
9위=휴온스 0승6패(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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