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열, ‘35회대회 우승’ 정역근에 40:31 승
정역근 경기도랭킹 1위 유지, 2위 이범열
고등부 원재윤 중등부 김대현 우승
오픈대회로 치러진 올해 두 번째 경기도3쿠션토너먼트에서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1차대회 우승자 정역근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원재윤(경기 파주 봉일천고), 중등부에서는 김대현(경기 시흥 대흥중)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제36회 경기도 3쿠션토너먼트챌린지가 최근 시흥시에서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개최됐다.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차동활)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19년까지 매년 4차례 열려 경기도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의 랭킹을 매기는 기준이 돼왔다.
하지만 ‘코로라19’로 3년(2020~2022)동안 열리지 못하다 올해부터 오픈대회로 확대돼 재개됐다.
지난 7월 김포에서 열린 올해 첫 대회(35회)에선 정역근(광명당구연맹)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36회)에는 모두 104명(선수 65명, 동호인 39명)이 참가해 32개조(조당 3명)로 나뉘어 예선을 거쳐 64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일반부 결승에서는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이 정역근을 40:31(37이닝)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공동3위는 김영복(동두천당구연맹)과 송현일(안산시체육회).
9명이 출전한 고등부에서는 원재윤이 결승에서 김민철(김포 운양고)을 15:6(13이닝)을 제압했고, 구동휘(김포제일고) 서보민(부천 경기국제통상고)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4명이 풀리를 벌인 중등부에서는 김대현이 1위, 노수현(화성 신백중) 조한결(용인중) 인성건(화성 하길중)
이번 대회 결과 경기도당구연맹 3쿠션 랭킹은 정역근이 138점으로 1위를 유지했고, 이범열(112점) 2위, 송현일(88점) 3위, 김영복(76점) 4위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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