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2승’ NH농협카드, 휴온스에 4:1 승
하나카드 4:1 하이원, 웰컴저축은행 4:2 블루원
크라운해태, 에스와이에 4:3 진땀승

NH농협카드 기세가 무섭다. 휴온스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유일하게 3R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8경기 중 7승을 거두고 있다.
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1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3R 4일차 경기에서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단독1위를 유지했다.
또한 크라운해태라온은 에스와이와 접전 끝에 4:3 진땀승을 거두었고, 하나카드하나페이는 하이원위너스를 4:1로 제압하고 단독2위로 올라섰다.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는 블루원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NH농협카드는 김민아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휴온스에 4:1 완승을 거두었다. NH농협카드는 1세트(남자복식)를 먼저 내줬으나 내리 4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여자복식)를 김보미-김민아가 이긴 것을 시작으로 3세트(남자복식) ‘주장대결’에선 조재호가 하이런6점을 앞세워 최성원을 15:6(6이닝)으로 제압했다.
4세트(혼합복식)를 가져온 NH농협카드는 5세트에선 몬테스가 사이그너를 접전 끝에 11:10(5이닝)으로 물리쳐 승리를 확정지었다.
백민주가 2승을 거둔 크라운해태는 에스와이를 4:3으로 제압했다. 크라운해태는 4세트까지 1:3으로 끌려갔으나 5세트서 하이런6점을 앞세운 오태준이 박인수를 5이닝만에 11:10으로 꺾은데 이어 6세트(여자단식)도 승리했다.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서는 마르티네스가 이영훈에 5이닝만에 11:2로 완승, 팀의 4:3 역전승을 완성했다.
하나카드는 Q응우옌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4:1로 제압하며 단독2위로 올라섰고, 서현민이 2승을 거둔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에 4:2 승리를 거두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팀리그 3라운드-4일차 순위]
1위=NH농협카드 4승(승점 11점)
2위=하나카드 3승1패(8점)
3위=블루원 2승2패(7점)
공동4위=크라운해태 2승1패(6점) 하이원 2승2패(6점)
6위=웰컴저축은행 2승1패(5점)
공동7위=SK렌터카다이렉트 1승2패(2점), 에스와이바자르 0승4패(2점)
9위=휴온스레전드 0승3패(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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