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중환자실 치료 후 일반병실 이동
상태호전됐지만 민감한 부위라 경기출전 어려워
지난 10일 에스와이-휴온스 경기 중 어지럼증 호소
에스와이 2R 앞두고 시즌 대체선수로 박인수 지명
상태호전됐지만 민감한 부위라 경기출전 어려워
지난 10일 에스와이-휴온스 경기 중 어지럼증 호소
에스와이 2R 앞두고 시즌 대체선수로 박인수 지명
최근 뇌출혈 판정을 받은 PBA 팀리그 에스와이바자르 소속 즈엉아인부(베트남)의 이번 시즌(23/24) 잔여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25일 PBA와 에스와이에 따르면 즈엉아인부는 지난 10일 팀리그 1라운드 에스와이대 휴온스 경기 도중 갑작스레 어지럼증을 호소, 응급조치를 받은 후 인근 동국대학교일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즈엉아인부는 병원 정밀검사에서 뇌출혈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최근 상태가 호전, 일반병실로 옮겨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됐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상황이다.
PBA 장재홍 사무총장은 “(즈엉아인부가) 수술은 하지 않고 최근 일반병실로 옮겼다. 그러나 여전히 부상 부위가 민감하고, 경과도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잔여 개인투어 및 팀리그 시즌을 치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즈엉아인부의 부상이탈로 전력공백이 생긴 에스와이는 1라운드 당시 곧바로 박인수를 대체선수로 지명해 잔여 경기를 치렀다. 또한 2라운드에 앞서 ‘시즌대체 선수’로 박인수를 지명했다. 특히 에스와이는 24일 끝난 팀리그 2라운드에서 산체스이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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