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야스퍼스는 지난 2월말 앙카라3쿠션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통산 27번째 3쿠션월드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야스퍼스는 최근 5번의 UMB(세계캐롬연맹)대회 중 3번을 석권,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후 두 선수는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야스퍼스가 4~6점씩 앞서며 종반전을 맞았다. 28이닝에 잠깐 요동을 쳤다. ‘선공’야스퍼스가 3득점으로 점수차를 9점(47:36)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는듯했으나 시돔이 곧바로 6득점, 47:42가 됐다.
그러나 야스퍼스가 29~30이닝에 3점을 추가하며 50:43으로 경기를 마무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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