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크로드 기술 아카데미는 실크로드시앤티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RISE 지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콘크리트 및 혼화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6월 9일부터 6주간이며 실크로드시앤티 기흥연구소,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기르고, 건설산업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콘크리트 재료와 혼화제 특성, 배합 설계, 국내 건설산업의 역사 및 이슈와 더불어 미얀마 지진 여파로 대비에 나선 태국의 건설 및 안전 정책 등 세계적 현안도 함께 다룬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건설품질기술사회 부회장, 주한태국대사, 국내외 유수의 대학 교수 등 명사 16명이 강연을 펼친다. 또 건설 화학 소재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뮌헨공과대 건설화학과 요한 플랑크 교수를 초청해 '탄소중립 시대, 콘크리트의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오는 6월 2일 사전 개최한다.
해당 과정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20시간 이상 수료생에게는 교육 수료증과 실크로드시앤티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수 수료생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기술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이번 기술 아카데미를 통해 글로벌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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