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 성장 사업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사업, e커머스 첨단도시 조성사업 등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구리시 미래 100년을 비상할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스마트 그린시티 컨셉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구리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상업, 업무 등 도시 필수 기능이 집약된 직주락(職住樂) 복합도시로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기 위해서다.
사람 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기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노력, 태릉~구리IC 간 광역도로 확장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우리나라에서 면적이 작은 도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2025년 시정 비전으로 삼았다"며 "자족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시민 중심 소통과 공감 행정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의 물꼬를 틔운다는 정신으로 구리시를 자족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고, 이 영광을 19만명의 구리시민에게 돌린다"고 덧붙였다.
[백지연 매경AX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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