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과 폭넓은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조세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예상되는 변화에 대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세종 조세그룹은 오는 6월 '트럼프 2.0 시대가 우리 관세 행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들이 글로벌 경제·무역·안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법원·서울행정법원·기획재정부·국세청 등에서 재직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60여 명으로 구성된 세종 조세그룹은 조세 분야의 입법·행정·사법을 모두 아우르는 '3각 편대'를 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 대한민국 로펌컨수머리포트'에서 조세 분야 1위 로펌으로 선정된 세종 조세그룹은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국제조세 등 모든 조세 분야에서 일반자문부터 조세 관련 민형사 분쟁 해결까지 조세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조세그룹은 '국제상속의 주요 쟁점' '국제조세 입법·사법·행정 최근 이슈 및 대응 전략'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고객 수요에 맞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제조세 등 조세법에 관한 법리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조세센터와 기업과 자산가들의 상속·증여 관련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상속·자산관리팀 등은 긴밀하게 소통하며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종 조세그룹의 강점으로는 우선 새로운 유형의 사건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이 꼽힌다. 현재 조세 사건과 관련해 관심을 받는 연예인 1인 기획사 사건, 꼬마빌딩 사건, 재산 가치 상승에 따른 증여이익 과세 사건, 특정 법인과의 거래를 통한 이익 증여의제 등 조세 분야의 주요 사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 싱크탱크인 미래상속세연구소 지원 아래 새로운 시각과 유사 사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발굴하는 등 조세 사건 관련 승소 경험을 늘려가고 있다.
세종의 또 다른 강점은 각 전문가들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법적 쟁점이 난해하고 복잡한 고액 사건 해결 능력이다. 지난해 한 다국적기업의 수천억 원대 조세 사건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고, 최근 한 대형 제약사의 조세 불복 사건에 대한 7개 자문사의 경쟁 수임 과정에서 세종이 대리인으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세종은 최근에는 대법원 조세조 총괄 재판연구관과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을 역임한 성열우 변호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실 조세 담당 행정관을 지낸 김병규 고문, 대법원 조세조에서 총괄 재판연구관을 지내며 법원 내 최고의 조세 전문가로 손꼽히던 도훈태 변호사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세종 조세그룹은 이 같은 인력 보강을 바탕으로 주요 사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과세전적부심사청구에서 1000억원대 법인세 및 200억원대 상속세·양도소득세 취소에 대한 채택 결정을 이끌어냈고, 최종 400억원대 증여세 취소 인용 결정과 부가가치세 약 700억원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 등에서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지난해 조세 분야 1위 기록으로 2위 김앤장, 3위 태평양을 앞지르며 기업 고객들 중심인 고부가가치 법률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 조세그룹은 조세법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백제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가 이끌고 있다. 법복을 벗고 2022년 합류한 백 대표변호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조7000억원 규모 조세 불복 사건을 포함해 다수의 조세소송과 심판사건을 수행했다.
[특별취재팀=이승윤(팀장) 기자 / 권선우 기자 / 박민기 기자 /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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