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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企 컨설팅부터 금융·기술·판로 지원

  • 우제윤
  • 기사입력:2025.04.27 16:02:54
  • 최종수정:2025.04.27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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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연장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푸른꿈 환경캠프'
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자립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연장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포스코퓨처엠이 포항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한 '푸른꿈 환경캠프'
포스코그룹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을 위해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출범 5년 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9명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기술개발 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140건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예정으로, ESG 경영 환경 구축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선정, 구축 및 사후관리 등 전 과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 등 경쟁력 향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지난 3일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했으며 협력사의 재무와 공정을 개선하는 공동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전 · 품질 교육 및 안전 분야 컨설팅 강화와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넓혀 가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청소년 자립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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