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MBA 프로그램은 △소규모 강좌 운영을 통한 활발한 상호 토론과 소통을 촉진하는 참여형 교육 △최신 사례와 과제 수행을 통한 현장의 생생한 경영 이슈를 다루는 실무형 교육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와 원활한 학업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환경이 특징이다. 경영학 전반을 다루는 건국대 MBA는 직장에서 앞서가는 임원이 되기 위해, 스타트업 대표가 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또는 경영 후계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본인이 직접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재무, 회계, 마케팅, 전략, 인사, 국제, 경영정보, 운영관리 분야의 과목을 골고루 수강해 균형 있는 경영 감각을 갖출 수 있다.
건국대는 분야별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교육 방법을 통해 전략적 사고, 데이터 분석 능력, 리더십과 소통 역량,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일반경영 교육과정인 '건국 MBA'와 특화 교육과정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 MBA' '인사조직·노사 MBA'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인사조직·노사 프로그램은 인사전문가(HR professionals)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된 HR 분야에 특화된 공인 MBA 교육과정이다. 인사담당자들도 경영 전반과 사업에 대한 안목을 갖춰야 한다는 자성하에 경영 각 분야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하는 전공필수과목과 HR 실무에 특화된 전공선택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주로 공공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컨설팅,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HR 관련 업무를 하고 있거나 조직관리와 기업문화에 관심이 많은 리더와 차세대 경영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끈끈한 HR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졸업 전 마지막 학기에 진행되는 '현장과제연구' 수업은 건국대 MBA의 하이라이트다. 직접 경험했거나 조사한 경영 이슈를 하버드 케이스 스타일의 사례로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2년간 배운 지식을 마음껏 적용해볼 수 있다. 현재까지 120편이 넘는 경영 사례가 개발돼 출간됐으며, 이러한 사례들이 MBA 교육에서 다시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실무 중심 참여형 교육의 효과는 국내 최고 MBA 행사인 'MBA 경영사례분석대회'에서 16개의 상을 수상하며 입증됐다.
건국대 관계자는 "건대 MBA는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오프라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높은 장학금 수혜율도 장점 중 하나다. 건대 MBA는 등록금 총액의 30%까지 장학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 중 성적에 따라 최대 60%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재학생 중 장학 혜택을 받는 학생 비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2025학년도 후기 입학지원 접수는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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