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사진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eed6738a7ba54a65ae301d5a4dbc3a51_P1.png)
보건복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응급실 등 의료 서비스 이용 방법을 1일 안내했다.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부상을 겪을 경우 먼저 가까운 병·의원이나 지역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 응급의료시설 113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증 환자는 해당 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증질환이 의심될 경우 대형 병원으로 이송된다.
‘응급똑똑’ 앱을 통해 증상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 방문을 안내받을 수 있다. 경증 환자에게는 가까운 병·의원 정보와 자가 응급처치 방법이 제공되고, 중증 환자는 응급실 방문을 권고받는다.
또한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운영 현황과 진료과목을 확인할 수 있다.
12세 이하 아동은 ‘아이안심톡’(icaretok.nemc.or.kr)을 통해 24시간 소아·응급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결과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119 신고 또는 의료기관 이용이 안내되며, 응급처치 및 상비약 사용법 등은 의료진이 게시판 답글이나 전화를 통해 지원한다.
호흡곤란,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혀 마비 등 중증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급대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8800여 개 병·의원이 운영되며, 추석 당일에도 2210곳이 문을 연다. 의료기관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 및 시·도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반드시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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