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아들의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에 놀라 병원을 찾은 사연을 전했다. [사진출처 = 손연재 유튜브 채널 캡처]](https://wimg.mk.co.kr/news/cms/202510/01/news-p.v1.20251001.3109cb35de53471194ca248e9b3c4f7d_P1.jpg)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아들의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에 놀라 병원을 찾은 사연을 전했다.
손연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애용하는 모기 패치를 소개하며 아들이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아들이 한 번 모기에 습격당한 적이 있다는 손연재는 “얼굴에 20방 넘게 물렸다”며 “모기 알러지가 있는 아기들이 있더라. 나도 아기 낳고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기에 물리면 보통 간지럽고 붓는게 끝인데 아들은 부어서 염증이 나고 고름이 생기더라”라며 “수족구인 줄 알고 소아과로 뛰어갔는데 모기라고 하더라”라고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조금 민망하기도 했지만 모기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걱정됐다”며 “그때부터 모기 관련 용품들을 찾아봤다”고 설명했다.
손연재 아들이 겪고 있는 모기 알레르기는 ‘스키터 증후군’으로 불린다.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 타액 속 항응고물질에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물린 부위가 넓게 붉어지고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며, 경우에 따라 열감이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면역체계가 약한 초등학생 이하어린이들에게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에게도 생길 수 있다.
증상은 가벼운 가려움부터 호흡 곤란, 심한 경우 쇼크 증상인 아나필락시스까지 다양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