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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 제주 하늘길 … 2년4개월만에 다시 열려

  • 이상헌
  • 기사입력:2025.09.30 17:49:09
  • 최종수정:2025.09.30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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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과 제주를 연결하는 정기 항공노선 운항이 2년4개월 만에 재개됐다. 30일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2023년 5월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삼던 플라이강원이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그동안 양양공항에선 국내선·국제선 모두 전세기만 간헐적으로 운항돼왔다.

이번 양양~제주 노선은 294석 규모의 항공기(A330 기종)가 투입돼 우선 하루 1회씩 운항한다. 매일 오전 8시 30분 양양을 출발해 오전 9시 50분 제주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 50분 다시 제주를 떠나 낮 12시 10분 양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만석 운항을 이어갈 경우 연간 약 9만명의 승객 유치 효과가 예상된다.

[양양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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