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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가로 차량 돌진, 16명 부상…80대 운전자 ‘페달 잘못 조작’ 진술

12명 중경상, 4명은 미이송

  • 이상헌
  • 기사입력:2025.07.02 13:43:46
  • 최종수정:2025-07-02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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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중경상, 4명은 미이송
사고현장. [강원소방본부]
사고현장. [강원소방본부]

강원도 강릉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로 차량이 돌진해 16명이 다쳤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4명은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부상자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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