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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피해 우려” 규현, 쏟아지는 악플에 법적 대응

  • 한현정
  • 기사입력:2025.06.04 10:29:32
  • 최종수정:2025-06-04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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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슈퍼주니어 멤버 가수 규현 측이 악플 세례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4일 규현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최근 당사 아티스트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에 당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며 “더불어 향후 발생하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더불어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규현은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했으나 정현규, 윤소희와 연합 플레이를 펼쳤고 정현규를 우승자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비난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규현은 당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방송에 모든 걸 다 담을 수는 없지 않냐”며 “자세한 건 나중에 한번 썰 풀어줄 테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라. 출연자들끼리는 너무 끈끈하고 서로 너무 이해하는 좋은 관계니 예쁘게 봐 달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안테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먼저 안테나 소속 안티스트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당사 아티스트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당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고 알렸다.

더불어 향후 발생하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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