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 후보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습니다.

2. 미·중 공급망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22개 주요 전략광물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걸로 나타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코발트는 중국 수입 의존도가 19%에서 29%로 늘었고 갈륨의 중국 수입 의존도도 43%에서 75%로 급증했습니다.

3. 국내 자동차 수출액이 급감한 데 이어 국내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내수 판매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5월 국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각각 5.2%, 2.4% 줄었습니다. 중견 업체인 한국GM과 KG모빌리티의 5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11%나 감소했습니다.

4.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드론으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공격해 전략 폭격기 41대를 타격하고 70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러시아 2차 평화협상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2차 협상은 1시간여 만에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5. 서울 비강남권에 있으면서 용적률이 높은 구축 아파트 일부가 고점 가격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2000년 준공된 성동구 행당한진타운 아파트로, 최근 전용면적 84㎡가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최고가는 2022년 4월 당시 14억7000만원이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