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AI 혁신 거점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AI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지원기관 및 벤처캐피털(VC),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AI 기술 및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은 한화 AI센터, 샌프란시스코 시청 및 중소기업개발센터(SBDC)와 공동으로 28일(현지 시각) ‘K-AI Startup Mixer S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시청 OEWD(Office of Economic & Workforce Development)와 샌프란시스코 SBDC(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 등 현지 정부 기업지원 관계자와 그리펀드 등 현지 VC, AI 스타트업 및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샌프란시스코시청 및 SBDC 담당자가 기관 소개 및 현지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김영록 그리 펀드 파트너가 최근 AI 투자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5개사(클레이디스, 코클, 도슨트프로, 프렌들리AI, 베슬AI)의 피칭이 이어졌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임정택 총영사는 “최근 AI 붐을 타고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고 있고, 이에 따라 총영사관도 유관기관들과 함께 정보제공 및 현지 VC 연결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샌프란시스코 AI 커뮤니티 및 기관들과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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