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NS 갈무리]](https://wimg.mk.co.kr/news/cms/202505/20/news-p.v1.20250520.72f8a84158f644af83a70a9f634e4675_P1.png)
불꺼진 상가 건물 계단에 한 남성이 대변 테러를 하고 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경주 중앙로48번길 건물 6층 계단에 똥 싸고 가신 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크로스백을 멘 한 남성은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여자 친구와 함께 이 건물로 왔다.
이후 남성은 혼자 3층으로 올라간 뒤 마시던 핫초코를 계단에 버린 뒤 6층까지 올라가 남이 사는 집 앞에 대변을 누고 대변 닦은 휴지를 그대로 두고 도망갔다.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 캡처본에서 남성은 바지를 반쯤 벗고 계단 위에 쪼그려 앉아 똥 싸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은 가방과 휴지로 보이는 소지품을 그 아래 내려놓았다. 이후 남성은 다시 여자 친구의 손을 잡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4층까지 상가 건물인데 여자 친구에게는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셨냐? 주말이라 화장실 문 다 닫혀 있다“며 ”여자 친구와 지인분들이 알아봐 주시길 바란다. 심지어 싸다가 CCTV 쳐다보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더럽다” “중국도 아닌데 왜 저러냐” “저러고 여자 친구 손 잡고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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